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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르망 24시 복귀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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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3-22 16: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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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24시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아우디가 2016년을 끝으로 WEC 무대에서 떠나면서 푸조의 복귀 여부가 다시 한 번 논의되고 있다. 푸조는 2009년에 르망 24시에서 우승했던 경력도 있고, 2012년 철수 전까지 활발하게 참가했던 제조사였기 때문에 아우디 철수 이후 유력한 재 참가 후보로 남아있다.

 

현재 르망 24시를 비롯한 WEC 무대는 토요타와 포르쉐만이 경쟁하고 있다. WEC의 관계자들은 이 무대를 좀 더 흥행이 높은 무대로 만드려면 적어도 3개의 팀이 경쟁하는 것이 보기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세간의 관심 속에 푸조의 장 필리페 임파라토(Jean-Philippe Imparato)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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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푸조는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르망 24시 무대에 복귀할 것이라고 항상 말해왔습니다. 첫 번째는 회사가 수익을 내는 것, 두 번째는 다카르 랠리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르망 24시를 포함한 WEC 무대에 투입되는 비용이 연간 2억 유로를 넘기지 않는 것입니다. 두 개의 조건은 만족시킨 상태지만, 비용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르망 24시에 참가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계속 연구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예산에 대한 규제는 좀 더 진입이 쉽도록 바뀌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WEC 측은 공기 역학에 대한 규정을 바꿔서 소모되는 예산을 줄이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조가 다시 르망 24시 무대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WEC의 결단에 달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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