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펠 반두른, 포뮬러 E 무대로 이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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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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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7 00:4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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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맥라렌 F1 팀에 소속되어 있는 레이서인 스토펠 반두른(Stoffel Vandoorne)이 내년부터는 F1 무대 대신 포뮬러 E 무대로 이적하게 된다. 2016년부터 맥라렌 F1 팀에 있었던 그는 그 동안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고, 몇 번의 포인트 피니시를 한 것이 전부였다. 맥라렌은 2019년에 그와 재계약을 하는 대신 신인을 발굴할 예정으로 보인다.
스토펠 반두른이 이적하는 포뮬러 E팀은 HWA 팀이다. 이 팀은 본래 메르세데스와 함께 긴 시간 동안 DTM 참전을 함께 해 왔으며, 올해를 끝으로 메르세데스가 DTM에서 철수함에 따라 포뮬러 E에 무대를 마련하고 참전을 기다리고 있다. HWA는 AMG의 창립자였던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흐트(Hans-Werner Aufrecht)의 이름을 빌린 팀이다.
반두른은 “HWA가 나를 선택해 준 것은 큰 영광이다. 포뮬러 E는 쉽지 않은 무대가 될 것이고, 내 목표는 가능한 한 빨리 이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반두른의 윙맨으로 낙점된 개리 파페트(Gary Paffett)도 이전에 맥라렌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HWA 팀의 단장은 “스토펠과 개리는 포뮬러 E 무대에서는 루키이고 앞으로 배울 것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F1과 DTM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새로운 레이싱 머신을 개발하는 것과 미세 조정 과정에 있어 엔지니어들과 함께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러한 경험은 포뮬러 E에서 엄청난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