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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다카르 랠리 참가용 렉스턴 DKR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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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2-04 0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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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2018년에 티볼리 DKR로 다카르 랠리에 참가한 이후 이번에는 렉스턴 DKR로 도전한다. 렉스턴 DKR은 스페인의 쌍용 모터스포츠에서 개발한 것으로 듄 버기(dune buggy) 스타일의 차체와 G4 렉스턴에서 영감을 얻은 근육질의 디자인을 갖고 있다. 제작 목적은 단 하나, 레이스에서 빠르면서도 강인한 주행을 선보이며 장애물을 가볍게 돌파하는 것이다.

 

2019 다카르 랠리는 1월 6일 페루 리마에서 출발해 17일 동일한 장소에서 끝나는 일정으로 치러진다. 10개의 고난이도 스테이지와 5,000 km가 넘는 주행거리, 전체 주행 거리의 70% 가량이 사막과 모래언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경기는 제 40회 다카르 랠리이자 무대가 아프리카에서 남미로 옮겨진 후 10회 째 경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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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DKR은 미드십 후륜구동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T1-3클래스 규정을 만족한다. 최고출력 450마력을 발휘하는 V8 엔진을 탑재하며, 시퀸셜 방식의 6단 변속기와 트리플 세라믹 클러치를 장착한다. 중량은 1,900 kg 이하이다. 요코하마의 타이어와 17인치 휠을 장착한다. 0-100km/h 도달에 4.4초 만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195km/h에 달한다.

 

차체는 크롬 몰리브덴으로 제작한 튜블러 차체를 사용하며 강성 확보를 위해 아크 용접을 사용한다. 서스펜션은 더블 암 방식으로 튜닝용 쇼크 업쇼버를 적용했으며 페이드에 대응하기 위해 AP에서 제작한 브레이크를 사용한다. 운전은 스페인 드라이버인 오스카 푸에르테스(Óscar Fuertes), 코 드라이버는 디에고 발레노(Diego Vallejo)가 맡는다. 두 사람은 작년에 티볼리 DKR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총 32등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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