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프로 씨드,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

기아 프로 씨드가 컨티넨탈 이탈리아 팀 소속으로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다. 프로 씨드는 그동안 뉘르부르크링을 위해 광범위한 테스트를 받아왔고 이번에 유럽에서 가장 험난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게 된다. 프로 씨드는 핸들링 성능을 높이기 위해 독일은 물론 프랑스와 스페인, 스웨덴까지 다양한 조건의 테스트를 거쳤다.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하는 프로 씨드는 양산차에 거의 근접한 모델이다. 타이어도 레이싱 전용이 아닌 순정으로 제공되는 컨티넨탈의 컨티스포트컨택트3가 달린다. 138마력의 2리터 디젤도 순정과 동일하다. 이 디젤 엔진은 31.1kg.m의 최대 토크가 1,800~2,500rpm 사이에서 나올 정도로 토크 밴드가 넓다. 기아와 컨티넨탈은 UEFA 유로 2008의 공식 스폰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