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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서 타이어·드라이버·팀 챔피언십 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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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0-24 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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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23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8라운드를 끝으로 막을 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 부문에 이어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팀 챔피언십’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레이싱 타이어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부터 신설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은 타이어 제조사 3사가 각각 지정한 5대의 차량이 각 라운드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라운드까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제조사에 챔피언 타이틀을 수여하는 방식이다. 최고 레이싱 타이어 브랜드를 가리는 만큼 시즌 개막부터 제조사별 자존심을 건 경쟁이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에서 시즌 초반부터 큰 격차를 벌려 총점 437점으로 초대 챔프 자리에 올랐다.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총 8번의 라운드 중 6번(1라운드 ~ 5라운드, 8라운드)의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는 파죽지세를 이어나가며 ‘한국타이어 장착은 곧 우승’이라는 독특한 공식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소속 드라이버 김종겸 선수는 이날 열린 시즌 최종전에서 4위로 마무리, 드라이버 누적 포인트 106점을 기록하며 챔프로 등극했다. 김종겸 선수는 2018, 2019, 2021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시즌 챔피언에 올라 대회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같은 팀 조항우 선수가 5위, 최명길 선수가 7위를 기록하며 팀 포인트 총 185점을 획득해 팀 챔피언십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최다 우승팀으로, 올 시즌에는 소속 선수 전원(1라운드 김종겸, 3라운드 최명길, 5라운드 조항우)이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종합 1위, 2021년에 이어 올 시즌 종합 1위를 더해 최근 6년간 펼쳐진 대회에서 총 5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레이싱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를 지닌 스톡카(Stock Car) 레이싱 대회다. 동일한 차량으로 경주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실력과 함께 타이어의 퍼포먼스도 중요하다. 특히 강력한 주행성능과 제동, 절묘한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타이어 접지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최근 몇 년간 완벽한 타이어 퍼포먼스를 보여준 한국타이어는 최고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타이어 제조사, 드라이버, 팀 챔피언십까지 3개 타이틀 석권에 나선다는 포부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7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023 시즌부터 원메이크 공식 타이어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 활동하며 모터스포츠의 미래와 변화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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