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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라이코넨의 리타이어는 커넥팅 로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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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8-2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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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라이코넨의 리타이어는 커넥팅 로드 문제”

24일 끝난 F1 12전 유럽 GP에서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엔진 블로우로 리타이어했다. 블로우의 시기만 다를 뿐 증상은 헝가리 GP의 마싸와 동일했다. 마싸는 헝가리 GP에서 1위를 달리다 단 3랩을 남기고 엔진 블로우로 리타이어한바 있다. 페라리의 2경기 연속 엔진 블로우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다.

페라리는 라이코넨의 엔진 블로우가 마싸와 동일한 커넥팅 로드의 문제라고 밝혔다. 경기 전부터 블로우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지만 엔진을 교체할 경우 그리드가 떨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것. 추월이 쉽지 않은 발렌시아 시가지 서킷에서 하위 그리드로 출발할 경우 순위를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작년 챔피언 라이코넨은 이번 리타이어로 1위와 13점 차이로 벌어지고 말았다. 남은 경기가 6경기 뿐이어서 역전이 쉽지 않다. 라이코넨은 작년 마지막 4경기에서 3번을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해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한바 있지만 올해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마싸가 1위에 더 근접해 있어 팀 입장에서는 예선부터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지 않는 한 라이코넨을 밀어주기가 여의치 않은 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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