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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팀코리아, 영국 펨프리에서 세계를 향한 시동을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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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9-11 16: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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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의 월드컵’ A1GP 및 A1팀코리아의 국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 ㈜굿이엠지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영국 현지에서 종합적인 드라이빙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 테스트 드라이버로 동참한 황진우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10월에 있는 A1GP 개막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훈련은 10월 5일 네덜란드 잔트포르트에서 열리는 2008~9 시즌 A1GP 개막전을 대비해서 진행되었으며, A1 및 F1같은 정상급 그랑프리에 입문하는 드라이버들이 훈련 시 이용하는 2000cc의 F3 머신이 동원되었다.

A1팀코리아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선발된 국내 최우수 드라이버 황진우는 영국 카마덴샤이어에 있는 펨프리 써킷에서 실시된 테스트를 단 한 차례의 스핀(미끄러짐)도 없이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황진우는 A1팀코리아의 서비스 프로바이더인 칼린모터스포츠의 감독 아래, 우선적으로 아우디 R7에 올라 펨브리 트랙(2.348킬로미터)을 주행하며 주행선과 감속 및 가속 포인트를 확인했다.

곧이어 실시된 혼다 엔진의 F3 머신 적응 훈련에서 황진우는 매 세션마다 랩 타임을 갱신하며 A1GP 드라이버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특히 빗줄기와 햇살이 교차하는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레인타이어와 슬릭타이어를 모두 장착해 봄으로써 다양한 그립 적응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었다.

각 세션이 끝날 때마다 칼린모터스포츠의 엔지니어들은 머신의 스티어링 조작 방법 및 감속 및 가속 기술을 교정하며 황진우의 기록 단축에 큰 도움을 주었다.

2008~9 시즌에서는, A1GP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두 번의 경주가 특히 주목을 끈다.

우선 11월 9일 열리는 이번 시즌의 두 번째 경주는 올해 초 유례없는 대지진으로 무려 8만 7천명의 사망 및 실종자를 낸 쓰촨성에서 열리게 된다. 사망자의 유가족과 피해 복구를 도우기 위해서 두번째 경주는 ‘쓰촨성 지진 원조 펀드’ 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A1팀 차이나”의 싯홀더 리우 유(Liu Yu)는 “이번 쓰촨성에서의 A1GP 경기가 연이은 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이번 결정에 대해서 밝혔다.

2009년 2월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5회 경주에서 각 팀의 머신들은 아주 특별한 레이싱 서킷을 경험하게 된다. 레이싱을 위한 전용 서킷이 아니라 평소에는 일반 차량이 달리는 도로를 서킷으로 사용하는 시가지 레이싱을 치르게 되는 것이다. 자카르타 경주는 세계 모터스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F1의 몬테카를로의 시가지 서킷에 버금가는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경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를 포함해서 전세계 5개 대륙, 10개 도시에서 열리게 되는 2008~9 A1GP는 네 번째 시즌을 맞아 여러 가지 변화를 겪으면서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경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각 팀에 균등하게 주어지는 머신의 엔진 제작과 섀시 디자인을 스포츠카의 전설 페라리(Ferrari)에서 맡는다는 점이다. 역대 F1머신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가 뛰어났던 모델이라고 평가 받는 페라리의 2004년 모델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이번 A1GP 머신은 600마력, 최고 시속 350km를 달릴 수 있는 페라리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타이어도 세계 1위 브랜드인 미쉐린에서 공급을 하게 된다.

또한, 이번 시즌 들어 ‘A1팀 코리아’와 ‘A1팀 모나코’의 참가로 총 참가국이 24개국으로 늘어난 것도 A1GP의 높아진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A1팀코리아의 김정용 싯홀더(Seat Holder)는“이번 2008~9 시즌 A1GP는 지금까지 있었던 세번의 시즌과는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라리와 미쉐린이라는 세계 최정상급의 자동차 관련 브랜드를 비롯하여, ‘F1의 왕국’이라 불리는 모나코에서도 ‘A1팀모나코’라는 이름으로 참가를 하는 등 ‘A1GP의 시즌2’가 시작된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600마력, 최고속 350km등, 머신의 성능이 지난 시즌의 머신보다 월등히 좋아진 만큼, 보다 박진감 넘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멋진 경주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정상의 무대에서 정상의 강호들과 당당히 경쟁을 펼칠 A1팀코리아를 응원해주십시오. “ 라고 이번 시즌에 대해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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