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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F1, 내년 시즌 준비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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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7-08-24 06: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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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를 앞세워 F1을 2연패 했던 르노 팀은 올해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R27 머신과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조화를 이루지 못했고, 팀에 대한 재정도 넉넉지 않다. 거기다 피지켈라와 코발라이넨은 만족스러운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르노 F1 팀은 올해 포디움에 한 번도 올라가지 못했고, 컨스트럭터 순위에서도 BMW에 밀려 4위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르노 F1 팀은 내년 시즌을 위한 머신 개발에 총력을 쏟는다.

팀의 기술 고문 밥 벨에 따르면 르노는 남은 6경기에서 성적보다는 내년의 머신 개발에 위한 테스트에 주력한다. 르노 F1 팀은 터키 GP에서 개선된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를 들고 나올 예정. 또 그 뒤에 열리는 몬자에서는 저항이 적은 에어로다이내믹을 실험할 계획이다. 그리고 최근에 개발된 파워 패키지의 성능을 중점적으로 테스트한다. 르노 F1 팀은 올해 부진한 성능을 보이는 R27 머신의 약점을 찾아내 보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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