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GP가 2009년부터 후지와 스즈카 서킷에서 번갈아 개최될 전망이다. 토요타가 사들인 후지 스피드웨이는 올해부터 20년 동안 일본 GP가 열렸던 스즈카를 대신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발표에 따르면 후지와 스즈카 서킷은 격년제로 F1 경기를 유치한다.

FOM의 회장 버니 에클레스턴은 공식 성명을 통해 F1 일본 GP를 2009년부터 후지 스피드웨이와 스즈카 서킷에서 번갈아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때 일본은 두 경기를 유치한다는 계획도 있었으나 싱가폴 등 F1 유치를 원하는 나라가 많아 불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완전히 재단장된 후지 스피드웨이는 오는 9월 30일 30년 만에 처음으로 F1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