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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득점 선두 그론홀름, 올해를 끝으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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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7-09-18 07: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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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득점 선두 그론홀름, 올해를 끝으로 은퇴

BP-포드 팀 소속의 마커스 그론홀름이 올해를 끝으로 WRC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론홀름은 현재 강력한 라이벌 시트로엥의 로엡을 제치고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드라이버. 올해 39세의 그론홀름은 푸조 소속이었던 지난 2000년과 2002년 챔피언을 차지한바 있다.

“생애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힌 그론홀름은 “랠리는 내 인생 자체였고 올해도 성공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이제는 끝내야 할 때라고 느꼈다”라고 은퇴 결심을 털어놓았다. 또 “명예로운 은퇴를 위해 남은 5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나는 물론 팀에게도 챔피언십을 안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론홀름은 비교적 늦게 WRC에 입문했다. 핀란드 랠리 챔피언을 4회 지낸 1999년 WRC에 데뷔했고 전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첫 승리도 챙겼다. 그리고 데뷔 2년 만인 2000년에는 챔피언십을 따내는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그는 올해 42세의 코-드라이버 티모 라우티아이넨과 찰떡궁합을 보였다. 그론홀름은 “그가 아닌 다른 사람과 랠리를 한다는 건 상상하기 힘들다”고 할 만큼 둘의 호흡은 완벽했다. 라우티아니넨 역시 올해를 끝으로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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