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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피케 퇴출 확정, 피케 시니어는 자우버 팀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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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8-05 0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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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피케 퇴출 확정, 피케 시니어는 자우버 팀에 관심

르노 팀의 넬슨 피케 주니어가 결국 퇴출했다. 흥미로운 것은 르노 보다는 피케 자신이 먼저 방출 당했다는 것을 발표한 것. 그만큼 피케와 르노 팀의 갈등이 깊다. 피케의 자리는 현 테스트 드라이버이자 GP2에서 활약 중인 로만 그로쟝이 대체할 전망이다.

피케의 방출 이유는 기량 미달이다. 기대했던 성적이 나오지 않았기에 방출할 수 밖에 없다는 르노의 입장이다. 반면 피케는 동등한 조건이 주어지지 않은 것에 가장 큰 불만을 갖고 있다. 자신은 최연소로 영국 F3 챔피언십을 차지했고 05/06 GP2에서도 루이스 해밀턴에 밀려 아깝게 2위를 차지할 만큼 실력이 있다는 주장이다.

피케에 따르면 르노와의 계약 조건 중 하나가 페르난도 알론소의 득점 40%를 차지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피케는 그렇지 못했고 올해는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만약 동등한 조건이 주어졌다면 쉽게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항변하고 있다. 올해의 머신만 해도 알론소가 3,839km를 주행한 것에 반해 피케는 2,002km에 그쳤다.

한편 피케의 아버지 피케 시니어는 아들의 방출과 함께 자우버 팀의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 BMW가 떨어져 나간 자우버는 팀의 존속 여부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매각의 수순을 밟고 있다. 피케 시니어는 피케 스포츠, 수퍼 노바와 함께 자우버 팀을 인수해 새롭게 창단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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