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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WRC 코르시카 랠리-시트로엥의 로엡, 그론홀름 4점차로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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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7-10-16 0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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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WRC 코르시카 랠리-시트로엥의 로엡, 그론홀름 4점차로 추격

14일 끝난 2007 WRC 코르시카 랠리에서 시트로엥의 로엡이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득점 선두 그론홀름에 4점차로 바짝 다가섰다. 코르시카 랠리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 메이트 다니 소르도도 3위를 차지하며 시트로엥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2007 WRC 13전 코르시카 랠리는 시즌 마지막 경기 중 가장 어려운 코스로 꼽힌다. 총 112km에 달하는 구간은 운전자와 머신에게 가혹한 환경을 제공하고 특히 코티(SS13/15)와 아코스타(SS14/16) 구간은 특히 어렵다. 두 두간은 길이 좁을 뿐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오르막 헤어핀이 계속 이어진다. 또 피니시 직전의 내리막 헤어핀 역시 어렵기는 마찬가지이다.

BF 굿리치의 드라이 하드 타이어를 선택한 시트로엥의 선택은 코르시카 랠리에 딱 맞아떨어졌다. 금요일의 경기에서 그론홀름은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3위에서 출발한 로엡이 1레그가 끝나면서 곧바로 1위로 치고 올라왔다. 타르막 구간에 강한 로엡이 첫 날부터 1위를 지켰다. 로엡은 경기 내내 선두를 줄곧 지키며 2위 그론홀름에 23.7초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로엡은 코르시카 랠리 3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득점 선두 그론홀름에 4점차로 다가섰다. 카탈루냐 랠리가 끝난 후 더 이상 로엡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그론홀름의 호언장담은 여지없이 빗나가고 말았다.

다니 소르도는 마지막 2스테이지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하면 안정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소르도는 초반 2위를 달렸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로엡과 그론홀름의 페이스를 따라갈 수 없었다.

이번 코르시카 랠리에서 가장 접전을 펼쳤던 장면은 스토바르트 포드의 자리-마티 라트발라와 스바루 피터 솔베르그의 배틀이었다. 듀발이 토요일 저녁 리타이어하면서 4위로 올라선 라트발라는 마지막 구간에서 솔베르그의 맹렬한 추격을 받았다. 솔베르그는 타이어 이상에 따른 차체 진동을 견뎌가며 4위를 따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5위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4위를 차지한 라트발라는 WRC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007 WRC 14전 일본 랠리는 10월 26~28일 열린다.

드라이버스 포인트

1. M 그론홀름 104
2. S. 로엡 100
3. M 히르보넨 74
4. D 소르도 45
5. P 솔베르그 38
6. C 앳킨슨 29

컨스트럭터 포인트

1. BP-포드 WRT 179
2. 시트로엥 토탈 WRT 147
3. 스바루 WRT 71
4 스토바르트 VK M-스포트 포드 64
5 OMV 크로노스 시트로엥 WRT 39
6 Mubchi's 포드 R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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