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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도 F1 철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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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11-06 05: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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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도 F1 철수 전망

르노 팀도 올해를 끝으로 F1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르노가 빠지게 되면 혼다와 BMW, 토요타에 이어 4개 제조사 팀이 F1에서 철수하는 것이다. 제조사 팀의 상당수가 사라질 경우 F1도 흥행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르노는 작년부터 F1 철수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경영이 악화되기도 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카를로스 곤 회장도 원래 모터스포츠를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타입은 아니었다. 거기다 크래시게이트가 터지면서 르노에게는 좋은 구실이 됐다. 올해의 르노는 지난 2002년 이후 컨스트럭터 8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FIA는 크래시게이트에 대배 2년의 집행유예라는 다소 가벼운 페널티를 부과하긴 했지만 르노는 F1에 철수할 수 있는 이유가 또 하나 생긴 것이다. 현재로서는 F1에서 발을 빼더라도 엔진은 계속 공급할 것이 확실하다. 얼마 전 레드 불 엔진 공급에 대한 계약을 연장했기 때문이다. 만약 르노도 철수할 경우 내년 시즌에 참가하는 제조사 팀은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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