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F1 팀, 러시아 투자자에게 지분 40% 매각 할듯

르노 팀이 러시아의 투자 회사에게 지분의 40%를 매각할 전망이다. 르노는 토요타의 철수 소식 이후 F1을 떠난다는 소문이 무성한 상태. 올해 안에 참여 여부를 발표한다고 했지만 이에 앞서 팀의 지분을 외부 투자자에게 넘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핀란드의 한 언론에 따르면 르노는 F1에 잔류하기 위해 지분의 40%를 넘긴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얻은 자금으로 팀 운영과 엔진 공급을 유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또 독일의 빌트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르노가 러시아의 신예 드라이버 비탈리 페트로프를 영입한다는 소문도 있다. 빌트는 르노의 팀의 운영을 위해 당장 3천만 유로가 필요한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