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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IIHS 탑 세이프티 픽+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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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1-19 1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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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IHS(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는 미국 내에서도 공신력 있는 안전 관련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IIHS는 그동안 안전과 관련된 기준을 끊임없이 높여왔고,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 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 자체를 바꾸기도 했다. 야간 운전 시 안전한 시야 확보를 위해 헤드램프 테스트를 추가했던 IIHS는 이번에는 조수석 스몰 오버랩 테스트도 추가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스몰 오버랩에 대응하기 위해 운전석만 강화한다는 소문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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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안전 기준으로 인해 2018년도에 탑 세이프티 픽+를 획득한 자동차들은 상당히 줄어들었다. 중형차 등급의 경우 단 4대만이 획득했는데, 그 중에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현대 쏘나타가 포함되어 있다. 그 외의 다른 자동차들은 토요타 캠리, 스바루 레거시, 스바루 아웃백이며 혼다 어코드와 기아 옵티마(국내명 K5), 닛산 맥시미와 알티마는 아쉽게도 탑 세이프티 픽 만을 획득했다. 그 외 모델들은 아직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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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는 헤드램프와 조수석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G 등급을 획득했다. 전방 추돌 방지 장치는 우수하게 작동하지만 옵션으로 선택해야 하며, 헤드램프는 다이내믹 벤딩 라이트가 적용된 LED 헤드램프만이 테스트를 통과했기 때문에 상위 등급의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여러 모로 유리해 보인다. 단, 아기를 태울 수 있는 시트를 고정시키는 앵커 장치는 사용하기가 약간 불편하다는 이유로 M 등급을 획득했다.

 

탑 세이프티 픽+를 획득한 다른 모델들의 경우 토요타 캠리를 제외하면 전방 추돌 방지 장치가 모두 옵션이고, 헤드램프는 전 모델 모두 옵션으로 선택해야만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었다. 안전 기준이 강화되면서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노력도 더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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