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NCAP, 2018 베스트 클래스 자동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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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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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3 01:3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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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NCAP이 2018년에 충돌 안전 테스트를 진행한 자동차들 중에서 각 부문별로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선정했다. 각각 소형차, 대형차, 전동화 자동차, 대형 오프로더 부문에서 선정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 렉서스 ES, 현대 넥쏘가 수상했다. 렉서스 ES의 경우 대형차와 전동화 자동차 부문을 모두 휩쓸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는 어른 승객 보호율 96%, 아이 승객 보호율 91%, 취약한 보행자 보호율 92%, 세이프티 어시스트 75%로 대부분의 영역에서 경쟁 모델들을 능가했다. 점수가 낮았던 곳은 세이프티 어시스트 항목 중 차선 추종 뿐이었다.
렉서스 ES는 어른 승객 보호율 91%, 아이 승객 보호율 87%, 취약한 보행자 보호율 90%, 세이프티 어시스트 77%를 받았다. 정면충돌 시 뒷좌석 승객의 골반이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세이프티 어시스트에서 차선 추종 능력은 벤츠 A 클래스보다 우수했다.
현대 넥쏘는 어른 승객 보호율 94%, 아이 승객 보호율 87%, 취약한 보행자 보호율 67%, 세이프티 어시스트 80%를 받았다. 후면 충돌 시 뒷좌석 승객의 목 보호가 취약하고 보행자 충돌 시 전면 상단에서 보행자가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았지만, 오프로더 부문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별 5개를 획득했다.
유로 NCAP의 사무총장인 마이클 반 라팅겐(Michiel van Ratingen)은 “2018년도에는 취약한 보행자 보호에 중점을 둔 새로운 테스트를 도입했으며, ADAS와 관련된 기술 테스트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겪고 있는 혼란을 명확히 할 수 있으며, 자동차 제조사들이 보호 성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들의 평가 로드맵은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중요한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