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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제동장치 의무화, 한국 포함 40개국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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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2-14 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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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유럽 경제위원회(ECE)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0여 개국이 긴급 제동 장치 도입을 의무화하는 규제 방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긴급제동 장치는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의 접근을 감지하고, 충돌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가 시스템의 경고 알림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충돌을 방지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동으로 비상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기능을 말한다.

 

2016년 유럽 연합에서는 9500명 이상이 도시 지역에서 교통 사고로 사망했다. 긴급제동장치 도입을 의무화함으로써 교통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로 NCAP의 조사에 따르면, 긴급제동 장치는 저속에서의 추돌사고를 약 38%의 감소시킨다. 유럽위원회의 추정에 따르면, 긴급제동 장치를 통해 EU 내에서 매년 1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긴급제동 장치 도입을 의무화하는 규제안은 2019년 6월 정식 채택을 위한 세계 포럼에 제출된다. 채택 후 새로운 규정은 2020년 초 발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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