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ADAS 보급율 조사, 유럽에서 보급율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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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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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5 10:4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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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AS)의 유럽 보급 현황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쉬는 2013년부터 ADAS의 보급 상황을 분석해 왔다. 이번에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러시아에서 신차에 장착된 ADAS 보급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유럽 각 국에서는 주차 어시스트 시스템 및 긴급제동 시스템의 장착율이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프랑스에서는 주차 어시스트 시스템의 선호도가 높아 신차의 85%에 탑재되고 있는 반면, 이탈리아에서는 장착율이 44%에 그치고 있다.
또한 긴급제동 브레이크 시스템의 신차 장착율은 벨기에와 독일이 54%, 네덜란드 45%로 조사되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탈리아에서의 장착율은 30%. 러시아는 불과 6%에 그쳤다.
유럽 최대 신차 시장인 독일은 등록된 신차 가운데 55%에 접근 경보와 후방 카메라 등 하나 이상의 주차 지원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었다. 한편, 고급차량에서의 장착율은 25%에 그쳤다. 신차 등록된 모든 차량 가운데 45%가 하나 이상의 주차 지원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