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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모든 차량에 속도 제한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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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3-05 01: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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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는 안전을 중시하는 자동차 제조사다. 그리고 ‘비전 2020’을 통해 2020년까지 새로 제작된 볼보의 자동차에서 그 어느 누구도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지 않는다는 목표를 실현하려 한다. 그 동안 안전벨트와 시티 세이프티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온 볼보이지만, 기술만으로 모든 것을 제로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후 운전자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2020년부터 볼보의 모든 차량에 180km/h의 제한 속도를 걸 예정이다.

 

볼보의 사장 겸 CEO인 ‘하칸 사무엘손’은 “볼보는 안전의 선두 주자이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차량에서 심각한 부상과 사망자가 발생했을 때 문제가 되는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속도 제한이 만능 해결책은 아니지만,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가치는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볼보는 최고속도 제한 외에도 학교와 병원 주변에서 주행 시 자동으로 속도를 제한하는 방법 역시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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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는 자동차 제조사로써 운전자의 행동을 바꾸는 것과 동시에 운전자의 속도위반, 주의 산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권리 또는 의무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에 대해서는 볼보 역시 확실한 대답을 갖고 있지 않지만, 토론을 통해 볼보가 이 문제에 대한 개척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속도 제한 역시 볼보가 고민 끝에 내놓은 해법 중 하나일 것이다.

 

미국 NHTSA(고속도로 교통안전 관리국)의 교통사고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미국 내 교통사고 사망자의 25%가 과속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금도 수백만 명의 운전자들이 과속으로 인한 티켓 그리고 벌금을 받고 있다. 볼보 내 안전 전문가는 사람들이 속도와 관련된 위험을 인식하지 못한다면서 “사람들이 너무 빨리 운전할 때 속도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속도가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해하도록 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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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는 3월 20일에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특별한 안전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속도위반 및 운전자의 주의 산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이다. 속도 제한 외에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 어떤 것인지는 그 때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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