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규모 지능형 인-비클 테스트 런칭

유럽의 28개 메이커와 단체들이 참여하는 유로FOT가 대규모 지능형 인-비클 테스트를 런칭한다. 이번 테스트에는 운전자를 보조하는 8가지의 안전 기술이 집중적으로 시범 운행되며 여기에는 전방과 측면의 충돌 감지 시스템도 포함돼 있다. 또 차량 내에 탑재되는 CSW(Curve Speed Warning)와 연비를 높여주는 FEA(Fuel Efficiency Adviser), 지능형 내비게이션도 테스트 된다.

내년 초부터 실시되는 이번 테스트에는 1천대의 유럽차들이 참여하게 되고 각각의 차는 인-비클 시스템을 탑재하고 1년 간 운행된다. 여기서 수집된 데이터들은 차세대 안전 기술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ITS 월드 콩그레스는 지능형 인-비클 시스템이 유럽 전역에 걸쳐 테스트가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