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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UN에 도로 안전 불평등 해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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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2-19 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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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전 세계 각국의 정부와 입법자들에게 선진국과 개발 도상국 사이의 도로 안전 불평등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볼보는 매년 약 135만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는데 세계 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개발 도상국에서 선진국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세 배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볼보는 안전을 위해 모든 국가가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를 포함하는 안전벨트 법을 도입해 사용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스웨덴과 WHO가 주최하는 도로안전에 관한 제3차 세계 장관회의가 시작되는데 볼보는 이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더 높은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의에서는 80개국 이상의 유엔 회원국 대표들이 2030년 이후 세계 도로 안전을 위한 미래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볼보의 안전센터 책임자인 말린 에크홀름(Malin Ekholm)은 전 세계 데이터는 도로 안전에 상당한 불평등이 있음을 보여 준다며 이런 안전 격차는 기술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글로벌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향상시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 벨트 사용의 변화를 이해하고 해결해야 하며 인프라는 취약한 도로 사용자,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 향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볼보는 1959년 세계 최초로 3점식 안젠벨트를 도입했다. 볼보는 지금 105개국만이 앞좌석 및 뒷좌석 탑승자를 모두 다루는 안전벨트 법을 채택하고 있다며 이를 모든 나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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