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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50년까지 무사고 소프트웨어 출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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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3-16 1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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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50년까지 자동차 더 이상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의 브랜드 전략 책임자 마이클 조스트(Michael Jost,)는 차세대 자동차에는 사고를 예측하고 피하고 새로운 반사 신경을 계속 학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센서 및 프로세서가 장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디젤 스캔들 이후 폭스바겐은 방향성을 완전히 전환해 전동화에 올인하고 있으며 소프트 웨어회사로 재탄생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며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현재 모델당 70개 정도의 ECU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것을 Car.Software로 분사한 조직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통합 아키텍처 개발에 나서고 있다. 물론 거기에는 보쉬와 ZF 등 전통적인 메가 서플라이어는 물론이고 모빌아이와 엔비디아 등 다방면의 전문회사들과의 협업을 전제로 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앞으로 자동차 기술혁신의 90%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런 사고를 바탕으로 폭스바겐은 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전문조직 Car.Software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1만 명 규모로 늘리고 70억 유로를 투입해 소프트웨어의 자체 개발 비율을 현재의 10% 미만에서 60%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그 결과물에 대한 목표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지만, 그냥 단순 비교하면 테슬라보다 6년 정도 뒤져 있다는 니케이오토모티브의 분석이 오버랩된다.

 

테슬라가 배터리 전기차에 통합 ECU를 채용했듯이 폭스바겐도 첫 번째 전용 배터리 전기차 ID.3에 자사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vw.OS를 채용했다.
 
올 여름 출고를 목표로 하고 있는 ID.3는 독일 시판 가격이 세제 혜택과 보조금 등으로 2만 4,000유로 정도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내연기관 엔진과 비슷한 수준이며 운영비에서는 오히려 더 이득이라고 폭스바겐은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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