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일본, 2021년 11월부터 자동 브레이크 의무 장착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3-23 09:42:52

본문

일본의 국토교통성이 2021년 11월부터 승용차에 자동 브레이크 탑재를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 12월 발표한 고령자의 운전 조작 실수 등에 의한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긴급 대책의 내용에 포함된 것이다. 자동차업체에 대해 자동 브레이크 탑재 의무화와 함께 동시에 자동 브레이크의 성능을 인정하는 제도도 도입한다.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된 배경에는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망사고가 증가한다는 것이 있다. 일본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사망사고를 일으킨 75세 이상의 운전자는 460건으로 2017년보다 42건 늘었다고 한다. 2008년부터 2018년의 추이를 보면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망사고 건수는 400건을 넘어 비슷한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같은 시기 전체 사고건수는 감소추세이지만 고령 운전자의 비율은 높아지고 있다.

 

자동 브레이크 탑재를 의무화하는 것은 일본 내에서 생산되는 신차는 2021년 11월부터, 수이바는 2024년 6월부터 적용된다. 기존에 생산이 되어오고 있는 차에 대해서는 일본산차는 2025년 12월, 수입차는 2026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