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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 후진 자동브레이크 CMOS센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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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5-05 1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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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온 세미 컨덕터(ON Semiconductor)는 후진시의 자동 브레이크의 성능을 높이는 CMOS 이미지 센서를 개발했다. 리어뷰 카메라의 인식 기능에 사용하는 실제 데이터와 운전자에 영상을 보여주는 뷰잉(Viewing) 기능용에 화상처리한 데이터를 동시에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 중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진시에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주차장에서의 사고는 뒤를 볼 수 없다. 이런 사고를 막을 목적으로 미국에서는 KT법이라고 하는 법안이 2014년 말 재정됐다. KT법은 2018년 5월 이후 출시된 신차에 대해 리어뷰 카메라와 모니터 디스플레이의 탑재를 의무화했다. 차량 후방의 사각을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KT법의 사고방식을 진일보해 미국에서는 현재 후진시의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의 탑재를 가속화하는 움직임이 있다. 미보험업계의 비영리단체인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2019년에 차량과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후진시 자동 브레이크를 시험항목에 추가해 가산점 대상으로 했다.

 

GM에 따르면 후진시 자동 브레이크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사고를 81%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전진시의 자동 브레이크 기능의 탑재는 유럽연합과 일본 등 40개국과 지역에서 의무화에 합의를 이루었다.

 

이런 상황을 주시한 온 세미컨덕터가 개발한 CMOS 이미지센서 AS0149AT는 리어뷰 카메라의 인식능력을 높이기 위해 촬영한 실제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이미지 센서는 운전자에게 영상을 보여주는 뷰잉 기능용으로 촬영 데이터는 화상처리를 하게 된다. 화상처리에 의해 정보량이 줄기 때문에 센싱의 인식정밀도를 높이는 것은 어려웠다고 한다.

 

뷰잉용과는 별도로 센싱용의 카메라를 추가하는 것은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현실적이지 않다. 거기에서 온 세미컨덕터는 센싱용과 뷰잉용의 두 종류의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두 종류의 데이터를 동시에 취급하도록 인터페이스에는 MIPI CSI-2를 채용해 가상 채널(버추얼 채널)을 사용해 두 개의 데이터를 전송한다.

 

AS0149 AT의 화소수는 약 130만. 광학 사이즈는 1/3형으로 화소 크기는 3.0㎛Ⅹ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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