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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버스, 360도 카메라의 버드뷰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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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1-13 10: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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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버스가 2021년 11월 12일, 360도 카메라와 270도 카메라를 채용한 버드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은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에 대한 버스 운전자의 시야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세트라 모델 라인업에 채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독 차량의 경우 4개의 카메라가 주변 지역(360도)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반면 굴절식 버스의 경우 전방 및 후방 섹션의 굴절 각도가 다르기 때문에 3개의 카메라가 왼쪽 및 후방 섹션의 오른쪽과 후방(270도)을 볼 수 있다. 모델에 따라 전면 카메라는 앞 유리 아래 또는 위에 장착되고 양쪽 측면 카메라는 측면 창 위에 위치한다. 현재 후방카메라와 마찬가지로 후방카메라는 후방유리 부근에 장착된다. 

이 시스템 덕분에 보행자, 자전거 타는 사람 및 장애물도 운전자가 볼 수 없는 영역에서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시스템은 충돌 가능성을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도로 안전을 향상시킨다. 

차량이 출발하면 카메라 시스템이 자동으로 35km/h의 속도까지 활성화된다. 방향 지시등을 작동시키면 고속에서도 활성화된다. 속도가 감소하면 시스템도 32km/h에서 자동으로 켜진다. 분할 화면이 있는 10인치 모니터에서 운전자는 조감도로 버스를 본다. 모니터의 두 번째 이미지는 운전 상황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활성화된 방향 지시등 또는 연결된 후진 기어에 따라 자동으로 적절한 방향으로 변경된다. 

운전자는 필요할 때 수동으로 이미지를 전환할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메뉴가 화면에 표시된다. 운전자는 이를 사용하여 모니터를 수동으로 켜거나 끌 수도 있다. 버스의 전면 및 후면 가장자리와 양식화된 주행 경로를 나타내는 표시를 통해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는 최대 5~6m 거리의 시야를 제공하여 인접 차선도 커버할 수 있도록 한다. 

2022년 1분기부터 버스와 하이 데크 투어리즘, 북미용 신형 투어라이더, 세트라 탑클래스 S 531 DT 2층 버스 등 다양한 버스에 사용이 예상된다. 

다임러 버스는 사이드 가드 어시스트 회전 지원 시스템을 비롯해 능동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외 버스 및 투어 버스용 비상 제동 시스템, 예방 브레이크 등을 채용해 오고 있다. 시내 버스의 능동 제동 지원 시스템, ESP 전자 안정성 프로그램 또는 굴절 버스용 굴절 제한기 제어 ATC(Articulation Turntable Controller)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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