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HS 충돌 테스트, 토러스와 S80, 소울 등 최고 등급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의 충돌 테스트에서 포드 토러스와 볼보 S80, 기아 소울 등이 최고 안전 등급인 TSP(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올해의 IIHS 테스트는 강화된 기준 때문에 TSP를 받은 차종이 작년의 94개에서 27개로 급감했다. 토요타는 3년 만에 처음으로 하나의 차종도 TSP를 받지 못했다.

포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IIHS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얻었다. 올해에는 4대의 볼보를 포함한 6대의 포드 차가 TSP를 획득해 전체 메이커 중에서는 가장 대수가 많았다. 스바루와 폭스바겐은 5대, 크라이슬러는 4대가 TSP를 받았다.

작년만 해도 토요타는 11개 차종이 TSP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강화된 루프 규정 때문에 한 차종도 최고 등급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혼다 어코드의 경우도 2010년형은 TSP를 받지 못했다. 2010년형의 경우 승용차는 92%, SUV는 99%, 픽업 트럭은 66%가 기본적으로 사이드 에어백을 장착했다. 또 ESC의 장착 비율은 승용차가 85%, SUV가 100%, 픽업은 62%였다.

2010 IIHS TSP 획득 차종

대형차

뷰익 라크로세
포드 토러스
링컨 MKS
볼보 S80

미드 사이즈

아우디 A3
시보레 말리부
크라이슬러 세브링 세단(ESC 장착)
닷지 어벤저(ESC 장착)
메르세데스 C 클래스
스바루 레거시
스바루 아웃백
폭스바겐 제타
폭스바겐 파사트
볼보 C30

스몰 카
혼다 시빅 세단(ESC 장착)
기아 소울
닛산 큐브
스바루 임프레자
폭스바겐 골프

미드사이즈 SUV

닷지 저니
스바루 트리베카
볼보 XC60
볼보 XC90

스몰 SUV

혼다 엘리먼트
짚 패트리어트(사이드 에어백 장착)
스바루 포레스터
폭스바겐 티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