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리콜

마쓰다가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을 리콜한다. 사유는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의 결함으로 당초 미국에만 한정됐지만 유럽과 중국 등의 지역까지 포함하게 됐다. 마쓰다는 지난주 믹구에서 팔리는 3와 5 21만 5천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한 번에 50만대 이상을 리콜하는 것은 마쓰다 설립 이후 가장 큰 규모이다.

마쓰다에 따르면 스티어링 기구의 고압 파이프는 녹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심할 경우 조향 불능에 빠질 수도 있다. NHTSA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미국에서만 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마쓰다는 북미 모델 뿐만 아니라 2007~2008년 사이 제작된 내수용 액셀라와 프리머시와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