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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키 보안성,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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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1-19 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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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연방공과대학의 Srdjan Capkun 교수는 스마트키 시스템의 보안성이 상당히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가 이끄는 연구팀은 8개 제조사가 생산한 10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에 사용된 모든 차량의 스마트키 시스템이 간단한 방법으로 무력화되는 결과를 보였으며 이를 통해 차의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시동까지 걸 수 있었다고 한다.

스마트키 시스템은 자동차와 스마트키가 아주 가까이 위치했을 때, 자동차에서 송신된 저전력 신호가 사마트키에 수신되면서 작동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Srdjan Capkun 교수는 리피터의 역할을 하는 안테나를 사용함으로써 자동차에서 송신되는 신호를 잡아낸 후 이를 증폭시켜 스마트키와 자동차 사이의 거리가 떨어져 있더라도 자동차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데 성공했다고 전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 사용되는 안테나가 자동차와 스마트키 각각에 아주 가까이 위치해야 하지만, 차량절도범들이 팀을 이뤄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보여진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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