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yLink’ 출시 계획

GM 은 올 가을 ‘MyLink’라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다.
탑승자의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하고 음성 인식 시스템을 통해 통화, 문자 메시지 발송, 음악 감상,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이 구현된다. 시스템에서 작동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상에서 구입해 인스톨이 가능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음원사이트인 ‘판도라’와 즐겨 듣는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을 커스터마이즈한 ‘스팃처’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시보레 볼트와 에퀴녹스에 우선 적용될 계획으로 현재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포드 ‘Sync’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차량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보편화되면서 ‘Sync’를 앞세운 포드가 이 분야를 선점하고 있다.

지난 2007년 포드 포커스에 최초 탑재되었던 ‘Sync’는 현재 링컨 브랜드 차량에는 기본사양으로, 포드 브랜드 차량에는 선택사양으로 제공되고 있다. 기본형 장착 비용은 395달러이고 출시 이후 911 비상연락 서비스, 차량상태 점검 등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추가되면서 포드 브랜드가 기술 및 혁신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