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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트레일러, 대 승용차 안전성 여전히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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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1-03-04 06: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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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트레일러, 대 승용차 안전성 여전히 취약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최근 세미 트레일러와 승용차 충돌 안전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승용차가 트레일러를 추돌했을 경우를 감안한 테스트이다. 그 결과 승용차의 안전도가 크게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1970년대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IIHS는 승용차가 트레일러 밑으로 들어갔을 경우를 대비한 안전 기준이 없기 때문에 안전성의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승용차와의 충돌을 대비한 가드가 의무화 돼 있긴 하지만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LTCCS(Large Truck Crash Causation Study)가 2001~2003년 사이 1천 건의 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승용차와 트레일러의 뒤를 추돌한 경우는 115건이었고 이중 80%가 트레일러 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절반 가까이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이번 테스트는 현대 트레일러와 쉐보레 말리부로 진행됐다. 말리부는 IIHS에 가장 높은 안전도를 보였지만 약 56km/h로 트레일러와 추돌하는 순간 루프가 무너졌고 승객도 큰 상해를 입었다.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는 연 423명의 승용차 승객이 대형 트럭과의 후방 추돌로 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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