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NCAP, 리프와 포커스 등 별 5개 획득

유로 NCAP가 최신의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충돌 테스트를 받은 모델은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6대이며 닛산 리프는 별 5개를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순수 전기차가 유로 NCAP에서 별 5개를 받은 것은 리프가 처음이다.

유로 NCAP는 2열 시트 바닥에 낮게 깔린 배터리 팩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으며 충돌 시에도 충격이 전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리프는 일반 자동차와 동일한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충돌 테스트에서는 3세대 포드 포커스도 별 5개를 받았다. 뉴 포커스는 보행자 안전도 부문에서 72%라는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볼보 V60과 푸조 508, 시트로엥 DS4, 렉서스 CT200h도 별 5개를 획득했다. 508과 DS4는 보행자 안전도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유로 NCAP는 2012년부터 별 5개 획득 조건 중 보행자 안전성 스코어를 40%에서 60%로 상향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