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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양방향 차대차 통신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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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1-07-21 05: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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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양방향 차대차 통신 시스템 공개

포드가 양방향 차대차 통신 시스템을 공개했다. V2V(vehicle-to-vehicle)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사고 예방 기능에 초점이 맞춰진다. 블라인드 코너 또는 교차로에서의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충돌이 감지될 경우 이를 운전자에게 알린다.

2010년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조사에 따르면 V2V 시스템이 상용화될 경우 해마다 전체 교통 사고는 79%, 승용차는 81%, 대형 트럭은 79%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차와 교통 시설 간의 양방향 통신은 각각 26%, 27%, 15%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2V 프로젝트는 교통 상황에 대한 긴밀한 통신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발생해 사고를 낮추는 것이다. 해마다 수천 건의 교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통신되는 데이터에는 차량의 위치와 속도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연비까지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NHTSA는 2013년까지 V2V에 관한 기준을 결정할 계획이다.

V2V의 기본 기능은 본인의 위치를 다른 운전자 또는 교통 시설에게 알리는 것이다. 미국 DOT는 장기적으로 V2V 시스템이 모든 자동차는 물론 모터사이클까지 기본 장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SRC(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s)는 5.9 GHz 주파수를 사용하며 SAE J2735 기준을 만족한다.

포드의 V2V 역시 DSRC를 기반으로 하며 통신은 와이파이 타입을 수정해 사용한다. 여기에 스마트폰과 GPS를 싱크와 연계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여기에 교통 상황을 알 수 있으면 정체를 피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시간과 연료 소모도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MI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V2V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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