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온스타와 함께 올해부터 스마트 그리드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 테스트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에 따라 소비자가 부담하는 충전 비용을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GM으로서는 처음 시행하는 스마트 그리드 프로젝트이다.

이 시스템은 ATOMS(Advanced Telematics Operations Management System)로 불린다. 볼트의 충전에 쓰이는 에너지의 관리와 정확한 모니터가 가능하고 충전 시간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전력 소비가 많은 시간대를 피해 예약 충전을 걸어두면 소비자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ATMOS는 데이터 수집과 디맨드 리스폰스 기능이 핵심이다. 데이터 수집은 볼트의 전반적인 충전 상황과 충전 내역을 관리하고 디맨드 리스폰스는 전력 소비가 낮은 시간대를 피해 충전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모든 기능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