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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사고 회피하는 스티어링 시스템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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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1-07-26 0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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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사고를 회피할 수 있는 스티어링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의 적극적 안전 장비는 사고가 감지되면 제동을 걸거나 빠른 회피를 위해 스티어링 기어비를 줄이는데까지 발전했다. 하지만 토요타의 시스템은 운전자를 대신해 조향까지 하는 개념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토요타의 시스템은 보행자 또는 물체와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될 경우 운전자를 대신해 조향 시스템을 구동한다. 이 시스템은 전방에 위치한 카메라와 밀리미터 웨이브로 불리는 레이더로 구성돼 있다. 만약 전방에 보행자가 감지될 경우 순간적으로 제동 거리를 측정해 조향 시스템의 구동을 결정한다.

상용화 시기 또는 어느 모델에 가장 먼저 탑재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실차 적용이 머지않았고 거의 개발이 완료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토요타는 운전자의 심장마비에 대비해 심장박동 수까지 측정 가능한 스티어링 휠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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