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크 리서치는 2017년이 되면 글로벌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에 대한 투자가 132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연간 지출도 올해의 7억 7천만 달러에서 3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TS에는 교통 관리 시스템과 전기차를 위한 지능형 충전 시스템, 일반 대중교통, 차대차 양방향 통신 등이 포함돼 있다. ITS 역시 인프라의 구축과 비용을 줄이는 게 선행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시 전체에 교통 모니터링 시스템과 실시간 정보, 충전 인프라 등이 깔려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ITS로 인한 장점은 매우 많다. 일단 기본적인 교통수단의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이와 함께 배기가스와 연료 소모가 줄어든다. 양방향 통신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이 줄어드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파이크 리서치는 2020년 이후에는 대도시의 대부분에 ITS가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