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HS 톱 세이프티 픽, 2012년형 115개 차종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올해 2012년형 115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충돌 안전성이 크게 좋아졌다는 설명이다. 115개 차종에는 승용차가 69개, SUV가 38개, 미니밴이 5개, 픽업이 3개가 포함돼 있다. 작년의 경우 97개 차종이었다.

새롭게 톱 세이프티 픽을 받은 차종은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혼다 피트, 뷰익 베라노, 토요타 프리우스 V, 벤츠 M 클래스, BMW X3 등이다. 특히 토요타는 올해 15개 차종으로 가장 많았고 GM은 14개, 폭스바겐 13개, 혼다는 12개, 크라이슬러-피아트는 11개 차종이었다.

IIHS는 2010년형 모델부터 루프의 안전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루프 강성을 2배 이상 높였고 이에 따라 전복 사고 시 부상의 발생이 50%가 줄었다는 설명이다. 전복 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3%에 불과하지만 사망 사고에서는 3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