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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ITS 쇼에서 카-X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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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11-20 05: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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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11월 16일부터 시작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쇼에서 차와 교통 시설을 연결하는 카-X 기술을 공개했다. 닛산이 공개한 기술은 차와 차는 물론 통신 설비까지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SVW(Signal Violation Warning)와 CTN(Cross Traffic Notification), OTN(Oncoming Traffic Notification), CICC(Cooperative Intelligent Cruise Control)와 같은 많은 기능들이 접목되어 있다.

SVW는 운전자가 ‘빨간불’을 인식하지 못할 때 발휘되는 기술이다. 교차로의 신호등이 빨간불임에도 차의 속도가 줄지 않을 경우 SVW는 경고음을 발생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린다. SVW는 신호등의 색깔과 지속되는 시간, 차량의 속도, 차의 위치와 신호등까지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이를 바탕으로 위험 정도를 감지한다.

CTN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를 위한 기술이다.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의 경우 다른 차들의 유무를 아는 것이 안전의 필수. CTN은 다른 차와의 양방향 통신을 통해 차의 속도와 거리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OTN은 교차로에서의 좌회전 같은 상황에서 맞은 편 차량의 속도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CICC는 가장 진보된 방식의 크루즈 컨트롤이다. 양방향 통신이 지원되는 크루즈 컨트롤 때문에 빨간불을 뒤늦게 발견하더라도 자동으로 제동력을 발휘해 사고를 막아준다. 이 기술들은 근거리 통신 DSRC와 교통 시설을 뜻하는 RSE(Road Side Equipment), 자동차에 탑재되는 OBE(On-Board Equipment), 그리고 정밀한 GPS가 구축됐을 때 비로소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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