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아이사이트, IIHS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

스바루의 응급 제동 시스템 아이사이트가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같은 기술의 볼보, 메르세데스보다 높은 점수이다. IIHS는 이번에 중형차와 SUV 74개 차종을 테스트했다.

모든 차종은 프런트 충돌 방지 시스템이 탑재됐고 19km/h와 40km/h 속도에서 테스트 됐다. 테스트 결과 캐딜락 ATS와 SRX, 메르세데스 C 클래스, 스바루 레거시, 아웃백, 볼보 S60, XC60이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아이사이트가 적용된 스바루의 리버티와 아웃백만이 더미와의 접촉 없이 완벽하게 제동했다. 디스트로닉 플러스와 프리 세이프 브레이크가 장착된 C 클래스는 두 차례의 테스트 모두 더미와의 접촉이 있었으며 볼보 XC60은 상위 7개 차종 중에서는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IIHS에 따르면 자동 제동 시스템의 비용은 1,100달러 이상이지만 사고 방지 효과는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