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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깨끗한 실내 공기 위해 ‘뙤약볕’ 모의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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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1-29 07: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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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깨끗한 실내 공기 위해 ‘뙤약볕’ 모의시험 실시

배기가스와 안전, 연비와 관련된 무수한 규정이 있지만 아직까지 자동차의 실내 공기에 대한 기준은 없는 상태이다. 볼보는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위해 ‘선샤인 시뮬레이션’을 신차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

볼보는 승객의 건강을 위해 스웨덴의 테스트 센터에 선샤인 시뮬레이터를 마련했다. 가상으로 태양광을 재현한 것으로 이른바 ‘뙤약볕’ 테스트인 셈. 자동차 실내의 온도가 65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상황을 재현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볼보의 후각 팀은 직접 차에 탑승해 문제점을 잡아낸다. 볼보는 2000년부터 선샤인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왔다.

볼보가 마련한 TVOCs(Total Volatile Organic Compounds)는 실내 공기는 물론 유해 물질의 발생까지 고려한 기준이다. 실내 온도가 상승할 경우 각 소재에서 발생하는 냄새 또는 유해 물질은 두통과 멀미, 현기증은 물론 심하게는 천식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볼보는 호흡성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포름알데히드를 실내에 사용하지 않고 있다.

볼보는 자동차 업계 처음으로 실내를 이루는 모든 섬유에 Oeko-Tex 인증을 받은 소재만 적용하고 있다. 볼보 S80과 V70, XC70, XC60은 스웨덴 천식 & 알레르기 협회 SAAA(Swedish Asthma and Allergy Association)으로부터 건강한 환경을 구현한 자동차로 추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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