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4.2% 감소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만 5,470명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의 1만 6,150명에서 4.2%가 감소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대 과실 사고도 소폭 감소했다. 미국은 줄곧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 추세였지만 작년에는 7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작년 전체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만 3,780명으로 4.4%가 증가했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2005년에는 4만 3,510명이었다.

한편 GHSA(Governors Highway Safety Association)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 모터사이클의 사망자는 증가했다. 작년 사망자는 5,000명으로 전체 건수의 14.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역대 가장 비율이 높은 것이다. 특히 미시건에서는 모터사이클의 사망자가 18%로 껑충 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