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다른 메이커에게 온스타 공급한다

GM이 다른 메이커에게도 온스타를 공급할 전망이다. 자동차 텔레매틱스 시대를 연 온스타는 GM 차와는 별도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스타는 북미용에 한정해 아우디와 어큐라, 렉서스, 스바루, 폭스바겐, 이스즈 등에 공급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서비스 되지 않고 있다.

GM은 몇몇 메이커들과 온스타 기술 이전을 논의하고 있다. 지금처럼 북미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까지도 서비스 되는 것. 자동차와는 달리 온스타는 GM에게 이익을 안겨다 주고 있다. GM의 자동차 판매는 급감하고 있는 것에 반해 온스타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신차 뿐 아니라 GM 중고차의 20%도 온스타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 가입자는 6백만 명을 넘어섰지만 도난 차량의 엔진 출력을 줄이는 기능이 추가되는 등의 업그레이드로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