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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 차세대 어탭티브 헤드램프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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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03-14 22: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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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이 차세대 어탭티브 헤드램프 기술을 공개했다. 현재의 AFL+를 잇는 헤드램프 기술이며 독일 다름슈타트 기술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가장 큰 특징은 운전자의 눈과 헤드램프과 연동되는 것이다. 운전자 눈동자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의 각도와 밝기가 조절된다.


운전자의 눈동자는 5~10개의 카메라가 동원된다. 카메라는 운전자의 머리에 초점을 맞추며 코와 눈 같은 부위별로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카메라로 수집된 정보들은 전자식 액츄에이터를 통해 헤드램프의 ECU로 전달된다. 카메라에는 적외선 센서도 포함돼 있고, 초당 50번 이상씩 눈동자를 모니터링 한다.


오펠은 새로운 센서와 처리 능력의 향상으로 인해 눈동자를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거기다 각기 다른 운전자의 키 또는 얼굴 형태에도 동일한 성능을 발휘한다. 현재의 AFL+는 모든 라인업에 걸쳐 적용되고, 오펠 아이로 불리는 프런트 카메라와 연동된다. AFL+는 10개의 모드가 내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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