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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미국에서 배기가스 조작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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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09-22 05: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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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미국에서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검사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오바마 행정부는 폭스바겐에게 직접 리콜을 명령했다. 디젤 엔진에 특정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배기가스를 줄였다는 이유이다. 리콜 대수는 48만대에 이른다.


EPA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검사 시에만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엔진에 적용했다. 검사 시의 배기가스 검사에만 작동하고, 일반 주행에서는 기능이 해제되는 소프트웨어이다. EPA는 이번에 적발된 폭스바겐의 디젤 엔진은 새 검사 기준으로 40배나 많은 배기가스를 배출한다.


이번에 리콜되는 폭스바겐/아우디의 엔진은 2009~2015년형 모델에 적용된 4기통 디젤이다.  폭스바겐 대변인은 이번 과실을 인정했고,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관련 소프트웨어가 성능 및 토크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폭스바겐에게는 사상 최대의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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