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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캥거루 감지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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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11-03 22: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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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캥거루 감지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호주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캥거루와의 충돌 사고를 방지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볼보의 개발 팀은 최근 ACT(Australian Capital Territory)를 방문해 캥거루 관련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데이터는 캥거루 감지 및 사고 방지 기술에 활용된다.


북유럽에서는 무스가 문제지만 호주에서는 야생 캥거루가 문제다. 호주의 NRMA(National Roads & Motorists’ Association)에 따르면 해마다 2만 마리 이상의 캥거루가 자동차와 충돌한다. 연 보험 처리 비용은 7,500만 달러에 달한다. 운전자와 승객의 부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볼보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은 레이더와 카메라가 캥거루를 인식하고,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실행시킨다. 레이더 센서는 그릴 안쪽에 위치하고, 0.05초 이내에 브레이크 실행 여부를 결정한다. 사람의 1.2초보다 빠른 것이다. 볼보는 캥거루가 무스보다 작고 행동이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더 발달된 감지 기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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