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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미국에서 카이엔과 아우디 V6 디젤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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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11-05 2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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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미국에서 모든 V6 디젤 엔진 차의 판매를 중단했다. 여기에는 투아렉과 포르쉐 카이엔, 다수의 아우디 모델이 포함된다.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와 CARB(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는 최근 폭스바겐의 V6 디젤도 조작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해당 차종은 2014~2016년형 세단 및 SUV이다. EPA에 따르면 이들 차량은 기준치의 9배나 많은 NOX를 배출했다. 폭스바겐은 전면 부인했다가 조사해 보겠다로 입장을 바꿨다. 이번에 판매가 중단된 차종은 아우디 A7, A6 콰트로, A8, A8L, Q5 등이다. 폭스바겐은 사상 초유의 디젤게이트에도 불구하고 미국 차타누가 공장에 대한 투자를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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