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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NCAP, 보행자 감지 AEB 테스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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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11-11 23: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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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NCAP가 보행자까지 감지하는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의 테스트를 도입한다. 기존의 AEB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이며, 보행자 사고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목은 크게 성인과 차로로 뛰어드는 보행자, 그리고 자동차 후방의 어린이이다.


현재 많은 신차가 AEB를 적용하고 있지만 보행자까지 감지하는 시스템의 수는 많지 않다. 따라서 새로운 기술이 보행자 사고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유럽의 교통사고 사망자 2만 6,000명 중 절반에 해당되는 47%가 보행자, 자전거, 모터사이클이었다.


영국과 독일의 조사 기관에 따르면 새 AEB가 보행자 사고 20%를 줄일 수 있다. 가장 흔히 일어나는 사고는 브레이크를 늦게 또는 강하게 밟지 못해서이다. 따라서 운전자를 대신해 브레이크를 실행하는 AEB의 효용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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