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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엔캡이 선정한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자동차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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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4-19 01:09:28

본문

유럽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14% 가량을 보행자가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로엔캡(EuroNCAP)은 인간과 자동차의 충돌 시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보행자를 보호하는 실험은 보닛, 윈드실드, 프론트 범퍼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가로 구성된 테스트 팀이 보행자의 머리, 골반, 허벅지, 종아리의 부상 정도를 측정한다. 긴급 제동 시스템을 장착한 자동차의 경우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보행자 보호 실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5대의 자동차를 소개한다.

 

1. 마쯔다 M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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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에서 제작한 로드스터 MX-5는 상당히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낮은 차체로 인해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보행자를 보호하는 디자인은 차체가 단순이 높고 낮음에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폭스바겐 시로코의 경우 MX-5와 동일하게 차체가 낮지만, 좋은 점수를 획득하지는 못했다.

 

2. BMW Z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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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로드스터인 Z4도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극단적으로 긴 보닛이 충격 분산에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3. 인피니티 Q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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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30은 언뜻 보면 특유의 날카로운 디자인으로 인해 보행자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BMW Z4와 비슷한 점수를 기록했으며, 심지어는 MX-5와 비슷한 다리 보호 점수를 획득했다. 게다가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보행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4. 볼보 V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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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볼보 V40은 보행자 충돌 시 보닛이 충격을 분산하도록 설계됐으며, 세계에서 최초로 보행자를 보호하는 에어백까지 장착했다. 또한 '시티 세이프티' 시스템을 통해 미리 보행자를 감지하고 정지할 수도 있다.

 

5. 마쯔다 C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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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SUV인 CX-3가 보행자 보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심지어는 더 작은 마쯔다 2 보다도 머리 충격 보호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단, 골반 보호에는 약간 취약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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