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인도 첸나이 공장 오픈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인도 첸나이 공장을 오픈했다. 첸나이 공장은 르노-닛산의 첫 글로벌 생산 기지로 브릭스 시장을 고려한 소형차가 중점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연간 생산 대수는 40만대이며 본격적인 가동은 오는 5월부터 시작된다.

르노-닛산은 첸나이 공장에 450억 루피(6억 5천만 달러)를 투자했고 약 1,500명의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첸나이 공장에는 6개의 부품 회사도 같이 들어서 총 6천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한다. 첸나이에서 가장 먼저 생산되는 모델은 닛산의 새 월드카 마이크라이다.

뉴 마이크라는 글로벌 V 플랫폼에서 태어나는 첫 번째 모델로 유럽을 포함해 100개국 이상에 수출된다. 또 내년부터는 르노의 콜레오스와 플루언스도 첸나이에서 생산된다. 이곳은 르노-닛산은 글로벌 품질 기준을 만족하며 양 회사의 생산 노하우를 공유하는 첫 번째 케이스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