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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문제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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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1-19 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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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중국 시장 판매에 적신호가 켜졌다.

 

중국 정부는 최근 친환경 차량 활성화를 위해 충전시설의 규격을 통일화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이는 하나의 충전기를 통해 여러 메이커들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화 작업을 말한다. 하지만, 테슬라의 경우 전용의 충전 시설을 사용하고 있어 중국에서의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제안하고 있는 새로운 국가 표준에 부합하려면 제품 전체에 대한 개조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러한 변경은 새로운 차종을 개발하는 것과 동등한 수준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하드웨어적인 문제를 제외하고라도 테슬라의 중국판매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2015년도 전세계 판매량은 5000대로 2014년 실적보다 100%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판매량은 여전히 기대 이하"라고 평가했다.
 
테슬라 최고 경영자 (CEO) 엘런 머스크는 최근 인터뷰에서 "앞으로 중국의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전세계 판매량의 1/3을 중국 시장에서 판매 할 것"이라는 목표를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가 위와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국 내 생산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지적이다. 테슬라 또한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중국시장을 위해 중국 현지 생산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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