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중국 시장 전용 E클래스 L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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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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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9 21:4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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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내 합작사인 베이징 벤츠의 베이징 공장에서 신형 'E 클래스 세단'의 롱 휠베이스, E클래스 L의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E클래스 L은 중국 전용 모델로 현지에서 생산되어 판매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S 클래스'의 롱휠베이스 사양을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었지만, 중국에서는 S클래스보다 낮은 세그먼트에서도 롱휠베이스 모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E클래스에도 롱휠베이스 모델을 추가했다. 현재는 C클래스 세단도 중국에서는 롱휠베이스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뿐만 아니라 BMW의 경우 '5 시리즈', 아우디는 'A6' 의 롱휠베이스 모델을 판매 중이다.
신형 E클래스 세단의 롱휠베이스 사양은 일반 E클래스 세단과 비교하면 길이는 140mm가 긴 5,063mm, 휠베이스는 140mm가 증가한 3,079mm이다. 이로 인해 뒷좌석 공간이 더욱 여유로워졌다.